성분 03 · 재조합 펩타이드

EGF(에스에이치-올리고펩타이드-1)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는 몸속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펩타이드입니다. 그 발견은 피부의 성장과 노화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바꾸었고,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INCI명
에스에이치-올리고펩타이드-1(sh-Oligopeptide-1, 구 Human Oligopeptide-1)
구조
아미노산 53개, ≈ 6 kDa, 이황화 결합 3개(Cys6–Cys20, Cys14–Cys31, Cys33–Cys42)
생산
미생물을 이용한 재조합 생산, 화장품 원료로서 안전성 평가 완료
주요 근거
Cohen S, J Biol Chem 1962;237:1555-62 / 1986년 노벨상

발견

스탠리 코헨(Stanley Cohen) 박사의 초상
그림 1. 스탠리 코헨(Stanley Cohen) 박사 (1922–2020)
이황화 결합을 표시한 EGF 3차원 구조의 리본 모델
그림 2. EGF의 3차원 구조

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Stanley Cohen) 박사는 생쥐 턱밑샘 추출물을 갓 태어난 생쥐에게 주사하면 눈이 일찍 뜨이고 이가 더 빨리 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그는 이 물질을 분리해 특성을 밝히고, 다양한 상피 조직에서 세포 성장을 강하게 촉진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 뒤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라고 이름 붙였습니다(Cohen S, J Biol Chem 1962;237:1555-62).

이 연구로 코헨 박사는 리타 레비몬탈치니(Rita Levi-Montalcini) 박사와 함께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이 발견은 피부의 성장, 성숙, 노화는 물론 피부의 생리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배경 과학

세포생물학에서 본 EGF의 작용

EGF는 세포 표면의 EGF 수용체(EGFR)에 결합해 수용체의 타이로신 키네이스를 활성화합니다. 세포 연구에서 이는 세포 내 칼슘 증가, 해당 작용과 단백질 합성 증가, 여러 유전자의 발현 등 연쇄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최종적으로 DNA 합성과 세포 증식으로 이어집니다.

EGF 수용체 신호전달: ERK, PI3 키네이스/AKT, JAK/STAT 경로
그림 3. 세포생물학에서 연구된 EGF 수용체 신호전달: ERK, PI3 키네이스/AKT, JAK/STAT 경로.

EGF는 혈액, 땀, 침에 존재하며 나이가 들수록 그 수치가 감소합니다. 세포 연구에서는 수분 유지에 관여하는 히알루론산과 당단백질의 합성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장품에서의 활용

피부 컨디셔닝 펩타이드

EGF는 원래 의약품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스킨케어에서는 훨씬 낮은 농도로 사용되어 피부 컨디셔닝 성분 역할을 하며, 한국과 일본 등에서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판되는 EGF는 모두 미생물에서 생산한 재조합 단백질입니다. PCPC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는 에스에이치-올리고펩타이드-1(sh-Oligopeptide-1: EGF)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일자별 상처 면적 변화 꺾은선 그래프: 대조군과 EGF 처리군 비교
그림 4. 시간 경과에 따른 상처 면적(%) 변화: 대조군 대비 EGF 처리군. 성분에 관한 배경 연구 데이터로, 화장품 완제품의 효과를 나타내지 않으며 StemCello 제품은 상처 관리용이 아닙니다.
  • 더 매끄럽고 부드러운 사용감: 피부가 더 매끄럽고 유연하게 느껴지도록 도와줍니다. 피부 컨디셔닝 성분으로서 거칠고 건조한 부위를 부드럽게 가꾸어, 피부 표면이 더 고르고 유연하게 느껴지도록 도움을 줍니다.
  • 보습: 피부가 촉촉해 보이고 촉촉하게 느껴지도록 도와줍니다. 피부가 수분을 머금도록 도와 하루 종일 탱탱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 산뜻해 보이는 피부: 매일의 루틴 속에서 피부가 더 맑고 산뜻해 보이도록 도와줍니다. 꾸준히 사용하면 칙칙하고 지쳐 보이던 피부가 한층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며, 다른 컨디셔닝 성분과도 잘 어울립니다.